본문 바로가기

그림일기

2014년 8월의 어느 하늘 정말 8월의 하늘은 넋을 잃게 만든다. 세상에 존재하는 갖은 아름다운 색은 다 보여주는 것같다. 더보기
2003년 2월18일, 중앙로를 기억한다 케이블방송 근무시절 방송프로그램 녹화도중 걸려온 한 통의 전화. 달려가 마주친 중앙로의 모습은 영화 속 한 장면과 다름없었다. 정신이 아득해지는 사이렌소리와 시커먼 연기는 우리 머리 위를 뒤덮었다. 비틀거리는 소방관, 검은 연기와 함께 힌 천에 쌓여 줄줄이 올라오는 들것. 계단 아래 그 세상은 내가 이 세상과 마지막 작별할때까지 한번도 보지못했을 그런 광경. 바닥에 고인 물이 뜨거워 내 신발 속으로 스며들고 모든 것을 삼켜버린 후 남은 불내는 내 머리칼이며 옷에 온 몸에 배어버렸다. 다 타버리고 하얗게 남은 뼈 조각, 취재한답시고 어느 방송사 기자가 밟아 힘없이 바스라져 가루가 되어버린. 누구의 팔목이었을까 매년 추모식에 참석해 한 송이 국화를 올리며 대신 용서를 빌었다. 아직도 그 날이 오면 내게선 불.. 더보기
눈길 조심하세요^^ 창문 열었다 '엽끼' 발동! 슥삭슥삭 잘라서 쨘~ 귀엽게 봐 주시고 눈 길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바래봅니다~ 더보기
용선대에 올라 가만히 눈을 감아본다. 어디선가 한줄기 바람에 땀을 씻어내고 모든 세상소음이 저 아래 발 밑으로 깔리는 여기가 극락인가 하노라. 더보기
秋夢 더보기
해질녘 산책 더보기
가을단상 2010년 10월 팔공산을 담다 더보기
낙엽진 그 길을 함께 걷다 더보기
2010.10.31 화왕산 관룡사 은행잎 발색정도 흠..이번이 벌써 몇번째 실패인지. 아직 노란비를 기대하긴 이른가보다. 11월 둘째주에는 노란비를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. 더보기
나의 이야기, 지금부터 시작합니다. 더보기